배우 장광은 현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성우 출신의 배우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장광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광 프로필

장광 나이는 1952년 1월 5일생으로 장광 와이프(배우자) 전성애, 아들 장영, 딸 장윤희가 있습니다.



장광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며, 현재 소속은 KBS 성우극회 15기(프리랜서)이자 신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장광 성우

장광은 성우 겸 배우인데요. 성우로는 1978년 데뷔 후 현재에 이르러서도 웬만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나오는 성우 겸 배우입니다. 장광을 배우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은 성우로 더 유명했지요.


성우로서도 활동이 왕성하지만, 최근에는 연기자 활동도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MBC에 김기현이 있다면 KBS에는 장광이 있습니다. 그만큼 더빙과 정극 연기 모두 독보적인 성우입니다.



장광은 신생팬에게는 연기자로 좀 더 알려져 있는 모양이지만 성우로서도 더빙 연기와 경력이 굉장히 화려하다. 동년배 김환진과 설영범, 이정구와 함께 성우계의 레전드 중 한 명입니다. 참고로 배우 이덕화와 대학 동기에 같은 동년배인데, 그 시절 이덕화와 함께 타학교 무용과 여학생들과 집단 미팅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성우로서 장광은 주로 호탕한 중년 남성이나 할아버지, 아버지, 스승 포지션 캐릭터를 담당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청년 목소리도 맡는 노익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악역도 자주 맡는 편인데 특히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배우인 게리 올드먼의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 영화 레옹에서 마약에 쩔어 사는 형사 노먼 스탠스필드 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어 애니메이션보다는 영화 쪽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성우작은 애니메이션 조커 전담 성우라는 것입니다. 1990년대 SBS에서 방영했던 배트맨 TAS,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한 더 배트맨과 배트맨 비욘드 극장판 조커의 귀환 등 국내 더빙 방영된 조커란 조커는 모두 맡았습니다.



장광 배우 이력

장광은 원래는 성우직에만 전념했지만, 연기 겸업을 하게 된 계기가 1997년에 터진 IMF 외환위기라고 합니다. 그 당시 방송사의 외화수입중단으로 수입도 감소하고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되자 영화배우 겸업뿐만 아니라 탑차(화물차) 운전 자격증까지 따서 쓰리잡을 뛰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 있지요. 현재 빚은 거의 다 갚았다고 합니다.


장광은 주로 정치극 등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합니다. 최근에는 매년 3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를 찍는데, 중후한 중년연기를 맡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중년배우로서도 자리를 잡은 듯하지요. 그리고 본인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있는데, 주로 악역으로 연기력을 호평 받았습니다.



장광의 대표작은 2011년 영화 《도가니》에서 쌍둥이로 출연했습니다. 배역은 교장과 행정실장 형제로, 둘 다 인간 말종이지요. 한번씩 번갈아가며 연기한 다음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했다고 합니다. 자신도 자기 연기에 섬뜩하고 분노했다고 했을 정도의 열연을 했는데요. 이 배역을 연기한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감독과 본인이 각각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감독 인터뷰 기사, 장광 인터뷰 기사 디테일하게 둘의 연기가 다르다고. 컬투쇼에 나와서 말하길, 부인께서 영화를 보시고는 3일을 자길 쳐다도 안 봤다고 합니다. 그만큼 연기력이 대단했다고 볼 수 있지요.


장광 본인 입장으로는 억울 할 수 밖에 없는데, 성우였을 때 대부분 인자하거나 자비로운 스승님 역할을 하였는데 막상 배우로 하다보니 외모 때문에 잔인한 악역을 하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요.



장광은 영화 출연 이후 꽤 얼굴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종종 사람들이 현실과 영화를 착각하는 바람에 무척 곤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에이, 나쁜 놈아!"라고 손가락질하는 상황도 있었고 친구들이 전화를 와서는 "네가 그렇게 나쁜 놈인 줄 몰랐다"고 전화를 뚝 끊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장광은 2012년 11월 개봉한 강풀 원작 26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26년에서는 그 사람 역을 맡았다. 영화 세 작품이 연달아 비중있는 역, 이 연기까지 성공적이어서 충무로에서는 확실히 자리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하선 주연의 코미디 영화 음치클리닉에도 출연하는데, 이쪽은 26년과 같은 날에 개봉했다.



이후 장광이 출연한 영화라고 한다면 신세계에서 재범파 출신의 골드문 양이사역을 맡았고, 신과함께, 안시성, 협상, 동네사람들, 강철비2 등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을 하며 배우 경력을 이어가고 있지요.


장광은 성우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고, 배우로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무척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비록 악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만큼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장광이 앞으로는 선한 역으로도 많이 출연을 하여 악역으로 나빠진 본인의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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