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숙은 젊은 시절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로 아직도 그녀의 리즈 시절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그녀의 활동이 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배우 한혜숙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한혜숙 프로필

한혜숙 나이는 1951년 8월 20일생입니다. 한혜숙 고향은 경남 부산시이며, 학력은 덕성여자고등학교입니다. 한혜숙 데뷔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으며, 2009년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혜숙은 19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중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혜숙 리즈 시절

한혜숙은 원래 MBC 탤런트로 데뷔했으나, 1971년 KBS 주연급 탤런트 모집에 당선되어 하명중과 공동주연한 드라마 '꿈나무'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75년에 방영된 꽃피는 팔도강산으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게되지요. 이후 TBC에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로 대표되는 2세대 트로이카가, MBC에 양정화, 이후 김자옥, 김영애, 이효춘, 김영란이 있었다면 KBS에는 한혜숙이 있다할 정도로 KBS 대표 탤런트로 활동하였으며, 1979년

 KBS 대하 드라마 '토지'에서 제1대 최서희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혜숙의 미모는 상당했는데요. 짙은 쌍커풀 그리고 또렷한 이목구비 등 그녀의 외모는 상당히 이국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혜숙의 외모가 가장 먼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고, 연기력 역시 준수한 편이라서 큰 사랑을 받게 되지요.


한혜숙은 1986년 ~ 1987년 KBS 대하 드라마 '노다지'에서 최실단과 최성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혜숙 전설의 고향

한혜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전설의 고향이 있는데요. 전설의 고향에서 방영했던 구미호에서의 구미호 역할이 있습니다. 전설의 고향 제 1호 구미호였는데 당시의 흑백화면과 함께 약간 독한 인상을 보여주는 한혜숙의 표정 연기가 어우려져 내 다리 내놔와 함께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전설의 고향 애청자들 중에는 전설의 고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한혜숙이 구미호로 변신하는 마지막 장면을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한혜숙은 실제 성격이 직선적이고 도도한 편으로, 드라마에 반영되어 주로 꼿꼿하고 도도하고 고집이 있는 여자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1970년대에 '브라운관의 김지미'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상당한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올곧은 성격으로 인해 PD들하고 트러블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하차하거나 방송에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1970 ~ 80년대 인기와 미모 순위하면 항상 순위권에 들었다.


한혜숙의 올곧은 성격, 소박하고 시골 생활을 좋아하는 것이 한혜숙이 은퇴를 빨리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한혜숙은 김영애, 김자옥 등 여배우들에 비해 영화 출연이 드문 것은 물론 흥행작이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물론 한혜숙이 데뷔했을 당시에는 영화가 사양길에 들고 '호스티스 영화'들이 생기면서 '벗기기 경쟁'이 과열했을 때이니 직선적이고 도도한 성격인 그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 듯합니다.


한혜숙이 지금까지 활동을 했더라면 주인공의 엄마 역할이나 다양한 역할을 했을텐데라는 아쉬운 생각도 드는 것 같네요. 한혜숙의 근황이 궁금하기도 한데, 전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으니 알 수가 없을 것 같네요. 한혜숙을 다시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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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배우로 유명한 김혜영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에 모란봉클럽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혜영은 결혼과 이혼 등의 시련을 겪으며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김혜영이 누구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프로필

김혜영 나이는 1972년 7월 24일생입니다. 김혜영 고향은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북한이탈주민입니다. 김혜영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종교는 천주교이지요.


김혜영은 북한에서 무역상인 아버지와 음악교사인 어머니, 여동생 두 명과 함께 살았습니다. 북한에서 비교적 유복하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김혜영 아버지가 무역업을 하면서 유복하게 지낼 수 있었고, 한국으로 귀순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혜영은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입학 영화배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아버지가 대한민국이 잘 살고 있다는 실상을 알고 탈북을 결심하게 되며, 8개월 간의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반대를 했지만, 아버지의 결심을 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북한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트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후 부모는 김혜영과 그 동생들에게는 탈북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으며 먼 친척 결혼식에 가는 거라 속이면서 조금씩 준비하였고, 1998년 겨울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탈북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조선족들에게 잡힐 뻔하였고,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고 하지요.


무사히 한국으로 잘 돌아온 김혜영은 대한민국에 정착하면서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김혜영 결혼과 이혼 이유

김혜영은 2002년에 당시 군의관이었던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하였으나 2005년에 이혼하게 됩니다. 


2009년에 동료배우 김필(김성태)과 재혼하여 슬하에 아들1명을 두었으나, 금전 문제와 성격 차이로 인해 또 이혼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상당히 컸다고 하는데요. 아들의 양육은 김혜영이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혜영은 세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2015년 6월, 프로레슬러 이왕표의 소개로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의 김태섭 대표와 결혼하였으며, 동시에 아이의 양육과 남편의 내조를 위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결혼 생활도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김혜영 남편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지난 2018년 구속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태섭 회장 등은 중국 투자유치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미실현 이익을 포함하여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론의 기사를 통하여 알려졌지요. 현재 김혜영과 김태섭 회장과 관계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혜영은 최근 다시 TV조선의 모란봉클럽에 복귀를 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방송을 통하여 김혜영의 근황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복귀를 한 만큼 김혜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이초희는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여배우 중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초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초희 프로필

이초희 나이는 1989년 10월 4일생입니다. 이초희 고향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이지요. 데뷔는 2011년 영화 파수꾼을 통해서 데뷔를 했습니다.



이초희는 2011년 영화 파수꾼을 계기로 같이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과 더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3년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초희의 외모가 배우 정인선과 상당히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데뷔작 파수꾼을 보면 너무나도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작품은 2014년 방영한 꽃할배 수사대이며 이후 2015년, 2016년 후아유 - 학교 2015, 육룡이 나르샤, 운빨로맨스에서 작중 역할을 통해 화제가 되었고,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지요.



그리고 2017년 사랑의 온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주목과 사랑을 받아 2017년 SBS 연기대상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점을 찍고 있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다희 역으로 복귀를 하고 윤재석 역의 이상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 이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이초희 어린시절

이초희에게 있어 어린 시절은 배우였던 시기만큼이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했던 시기였습니다. 대구에 살았던 그녀는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와서도 이사를 많이 다녔고, 초등학교 전학만 네 번을 겪었을 정도로 남들과는 다른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속적인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꼈던만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큰 외로움을 느꼈었고, '자신이 사라질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을 하며, 나이가 어렸음에도 자신의 삶에 대해 매우 불행하다고 느꼈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이것에 연기에도 묻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러던 와중 연기학원 전단지를 보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그녀가 10살 때 일이었습니다.


이초희는 중학교에 입학하며 부모님에게 앞으로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는데, 평범한 삶을 원하신 부모님에게 있어 딸의 연기는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중 하나였었지, 그걸 직업으로 삼았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엄청나게 반대했고, 이에 이초희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하지요.



특히 아버지와 갈등을 심하게 겪었는데 이초희는 '아빠가 뭔데 나한테 이러는 거냐' 하며 크게 대들었고, 한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며 냉전 시기를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러다 아버지와 '협상'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예대를 지망했던 이초희에게 아버지는 '원하는 대학을 수시로 입학하면 몇년간은 지켜보겠다. 대신 대학교 갈 때까지는 평범한 10대처럼 보내라'는 말에 학창시절은 평범하게 공부만 하고, 연기와 인연을 끊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때도 대학가면 연기하겠다고 밝혔었으나 부모님께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다 결국 져주셨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2008년 서울예대 연기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지금의 이초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초희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드라마 속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의 이미지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온순하면서도 착하고, 상당히 매력적인 송다희 역을 맡고 있기 때문이지요. 주말 드라마에서 항상 있을법한 막내 딸의 달달한 로맨스도 대중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지요.


이초희는 주말 드라마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미지가 각인되었고, 앞으로 배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초희가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인선은 잘 성장한 여배우입니다.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무척 참한 여성의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골목식당에서 정인선은 김성주,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감초 같은 역할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정인선 프로필

정인선 나이는 1991년 4월 25일생입니다. 정인선 키는 157cm이며, 학력은 세종대학교입니다. 정인선 데뷔는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를 했지요.


정인선 아역 배우 출신

정인선은 아역 출신 배우로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같은 반 친구 세미나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아마 순풍산부인과에 정인선이 출연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정인선은 의찬이, 정배 다음으로 비중있는 아역배우였습니다.



그리고 정인선은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한세은 역으로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 에서 수로를 뒤지는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말을 걸던 여자 초등학생 역을 맡아 단역임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아역 배우의 좋은 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인선은 영화 '한공주'를 통해 주인공의 상황과 대비되는 순수함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연기하여 호평 받았습니다. 특유의 밝은 표정이 인물의 상징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정인선 골목식당

이제 정인선의 대표작을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인선은 전임인 조보아보다 빠른 적응력을 보였는데요. 예쁜 외모와 함께 착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임자인 조보아가 맛없는 음식을 먹고 찰진 리액션을 보여주는 일명 맛없슐랭을 담당했던 반면, 정인선은 현장에 투입되어 식당업무 전반을 보조하며 참가자들의 멘탈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조보아에 비해 매장에서 직접 서빙하고 손님, 사장님들과 소통하는 분량이 많습니다.



정인선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런 음식들은 입맛에 맞지 않은 김성주와는 상반되는 입맛을 통한 만담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은 정인선이 특히 좋아하는 내장류를 먹을 때는 반드시 정인선을 부르고, 신나게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이와 반대로 상황실에 남은 김성주는 내장류를 보고는 질색을 하지요. 외모와 정반대인 식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정인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인선은 골목식당을 통하여 대중적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가 예능쪽으로만 각인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생각도 드네요. 정인선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배우 김창숙은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 여배우입니다.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5~60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대에는 너무나도 예쁜 배우로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창숙 프로필

김창숙 나이는 1949년 1월 15일생입니다. 김창숙 고향은 전남 완도군이며, 학력은 경희대학교 무용학과를 중퇴했습니다. 데뷔는 1965년 TBC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지요.


김창숙은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7년, 우연히 극장 CF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기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창숙은 이듬해인 1968년 TBC 동양방송 4기 공채 탤런트에 입문하였으며, 숱한 TV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TBC 방송이 서울, 부산 지역에만 제한되어 있었음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기에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 역시 남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요.


김창숙 고향이 전라남도 완도군이라서 유독 호남 지역에서 더 특별하게 인기를 얻었습니다.그와 같은 특정지역에서의 인기는 지방 흥행사들의 이해와 맞물려 계속해서 영화에 캐스팅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김창속의 데뷔 초기는 트로이카 여배우 남정임, 문희, 윤정희의 주연작들에서 상큼발랄한 이미지의 조역으로 출연을 많이 했으며, 70년대 들어서는 본인의 주연작들인 《여인숙》, 《산녀》, 《증언》, 《연인들》 같은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김창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한다면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증언》인데요. 이 영화로 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TV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게 흔한 시대는 아니었는데 김창숙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영화계에선 우연정, 박지영 같은 배우들과 경쟁했으며 TV에선 정영숙, 엄유신, 김영애, 한혜숙, 김자옥 등과 경쟁했습니다



김창숙의 경우 영화보다 TBC 동양방송의 인기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영화보다 TV 드라마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77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가 5년만인 1982년에 KBS 한국방송공사 드라마 《행복의 계단》을 통해 복귀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창숙은 나이가 든 중년이 되면서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중년이 되면 괜한 피해의식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골다공증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생기게 되는데, 이를 김창숙이 겪게 되지요. 갱년기 증상이었는데요. 이를 운동으로 극복을 하며 슬럼프를 이겨내게 되었습니다.



김창숙은 2016년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이후로 활동이 상당히 뜸한 것 같은데요. 여전히 건강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는 김창숙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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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은 원로 배우 중의 한 명으로 80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입니다. 정혜선은 사극에서 그리고 악역으로 상당히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현재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혜선 프로필

정혜선 나이는 1942년 2월 21일생으로 데뷔는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정혜선은 성우 출신입니다. 공채 출신이라서 주로 KBS에서 활동을 했으나 나중에는 타방송국에도 많이 있습니다. MBC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지요. 드라마 아들과 딸의 어머니가 대표적이다. 최불암, 김수미 처럼 젊을 때부터 노역을 많이 맡은 편이지만, '홍콩서 온 마담 장'과 같은 액션 영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여걸 역할을 맡은 적도 과거에는 종종 있었습니다. 



정혜선의 외모나 연기에서 엿보이는 중성적인, 혹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잘 살렸다면 오늘날에도 독창적인 캐릭터로 남아있을 수 있었겠지만, 역시나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서 여성 배역에 부여하는 도식화된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나이가 든 후에는 완고한 시어머니 역을 많이 맡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이미지가 다소 악역으로 굳어지기도 했지요.



정혜선 결혼 남편

정혜선은 1963년, KBS 공채 동기이자 국회의원 우상호 의원의 외삼촌인 박병호와 결혼했으나, 1975년 이혼했습니다.  박병호는 배우 안성기의 처외숙부이기도 하다. 이혼이유에 대해서는 성격차이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박병호가 영화제작으로 생긴 빚을 일부 떠안았으나 이혼 후에도 묵묵히 다 갚으며 세 자녀를 키워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여성임이 틀림없습니다.



정혜선 전남편 박병호는 현재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혜선은 재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희애, 전광렬과 모자(녀) 관계로 수 차례 출연한 인연이 있다. 김희애의 경우 1991년 산너머 저쪽, 1993년 아들과 딸, 2003년 완전한 사랑에서 모녀관계로 출연했으며, 전광렬의 경우 1999년판 허준, 2010년 제빵왕 김탁구,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모자관계로 출연했습니다. 주로 모자 관계에서 어머니, 주인공의 어머니, 시어머니 등으로 많이 출연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혜선은 현재 양평군 홍보대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꾸준한 활동과 관리 덕분에 80대를 아두고 있으면서도 상당히 젊어보이는 것 같네요. 배우 정혜선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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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숙은 활동 영역이 상당한 배우 중의 한 명입니다. 70세를 넘긴 원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남자 배우에 이순재가 있다면 여자 배우에 정영숙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이순재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이지요.



정영숙 프로필

정영숙 나이는 1947년 4월 1일생으로 소속사는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학력은 숙명여자대학교입니다. 정영숙 딸 전유경 역시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데뷔는 1968년 T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정영숙 고향은 평안북도 선천군인데요. 6.25 전쟁 때 월남하였습니다.



정영숙은 주연급 역할을 주로 맡는 배우도 아니고 예능 출연도 잦지 않아 인지도가 아주 높진 않으나, 조연으로 꾸준히 얼굴을 비추기에 이름으로 들으면 낯설지만 얼굴을 보면 단번에 알아볼법한 원로 여배우입니다. 정영숙의 연기 경력만 무려 50년이 넘고 현재도 진행중이지요.


정영숙은 과거에는 미인형의 얼굴로 세련된 여배우 역으로 남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조금 들수록 강렬한 인상을 바탕으로 강단 있는 여장부 기질의 조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야인시대에서 한산 이씨(김두한의 할머니), 무인시대에서 대전상궁 최씨 등이 있습니다. 사극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역시 후덜덜하지요. 그리고 딸을 홀로 키워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가 죽게되는 인어아가씨의 '한경혜' 역으로도 많이 얼굴을 알렸니다. 물론 지금이야 원로배우로 어머니, 시어머니, 상궁 등의 역할로 잘 알려져있지만 왕년에는 여군, 눈치 없는 며느리, 부잣집 딸에 로맨스 연기, 심지어 마담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정영숙 이순재 호흡

정영숙은 실제로 최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원로배우 이순재와 함께 노년의 로맨스를 찍기도 했으며, 이후 2019년 영화 '로망'에서는 아예 노부부로 다시 출연하기도 하면서 이순재와의 잦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연기 경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로망 그리고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정영숙은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재미있는 이력을 남겼는데, 바로 자기 자신의 젊었을 적을 연기하는 배우로 딸 전유경씨가 출연한 것입니다. 가족이 배우로서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부자나 모녀가 같은 배역으로 출연한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기록입니다. 실제로 딸 전유경 씨는 YTN 아나운서를 거쳐 현역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정영숙은 1979~1994년까지 15년 동안 동방유량 '해표식용유' 광고 전속모델로도 얼굴을 내밀었습니다.MBC 온달왕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명길과는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것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명길이 그랬던 것처럼 KBS 2TV 며느리 삼국지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영숙의 개런티는 70대 여배우 중에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데요.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로배우 정영숙 그녀가 70대 여배우를 대표하는 인물로 80대가 되어서도 지금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배우 채시라는 이름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여배우입니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현재도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50대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지요. 그리고 연기력 역시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채시라 프로필

채시라 나이는 1968년 6월 25일입니다. 고향은 서울 동대문구 출신이며, 채시라 키는 167cm, 학력은 대원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입니다.



채시라 데뷔는 1984년 가나 초콜릿 CF로 데뷔를 했습니다. 채시라 가족으로는 남편 김태욱(가수, 기업인) 그리고 여동생 채국희가 있습니다. 채국희는 부부의 세계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채시라 청춘스타

채시라는 1984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채시라는 모델 초기 주로 롯데 계열의 CF에 출연.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의 모델이 되어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남학생들을 설레게 하며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채시라의연기 데뷔는 KBS의 청소년 드라마인 '고교생 일기'. 이후 '꼬치미', '파문'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MBC 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 요정'은 당시 갓 대학생이 된 채시라의 매력이 한껏 담긴 작품입니다.



채시라는 하이틴스타로서의 인기는 누렸으나 성인 배우로서의 필모가 다소 아쉬웠던 차에 그녀의 연기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역대급 캐릭터라는 비운의 여인 윤여옥 역할을 맡아 열연을 했는데요. 여명의 눈동자의 드라마는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요.


쵀시라는 여명의 눈동자에서 얼굴만 예쁜 스타가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당대의 특급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채시라가 연기한 여옥이 하림의 도움을 받아 미군정에서 타자를 치는 정신노동자로 연기했는데, 남로당 간부이자 애인인 대치를 위해 수동식 타자기로 문서를 만들어 쓰레기통에 버리면 남로당원인 청소노동자가 가져가는 장면에서 타자를 자연스럽게 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채시라는 한 장면을 찍기 위해 타자를 배운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 이후 채시라는 보기드문 연기파 미녀배우로서 훌륭한 필모를 쌓아갔지요.



결혼 후에도 채시라는 꾸준히 여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채시라는 KBS 정통사극 '왕과 비'에서 인수대비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세대에서는 흔치 않은 다양한 장르를 이끌 수 있는 배우라는 강점을 가지게 됩니다.


채시라는 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사극으로 주 무대를 옮겼습니다. 트렌디 사극의 시초로 여겨지는 '해신'의 자미부인 역할을 맡아 이후 등장할 사극 악역의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연기력과 함께 변화무쌍한 패션을 선보이며 드라마 흥행에 일조했다. 그녀의 연기력은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캐릭터 변신과 연기의 깊이를 동시에 거머쥐며 호평을 받게 된다. 이후 몇 년의 공백기를 가진 채시라가 선택한 복귀작이 하필 '천추태후'. 트렌디 사극의 시작을 여는 데 기여했던 그녀가 KBS 대하사극의 맥을 끊을뻔한 괴작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때가 채시라의 연기 인생 최악의 시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채시라는 인수대비에서 종편 채널 기록을 깨며 다시 재기를 했고, 그녀의 연기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게 되지요. 이후 2012년 '다섯 손가락'에서는 갈수록 막장이 된 대본을 연기력으로 커버하며 젊은 배우들을 이끄는 원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2015년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혜자, 이순재, 장미희 같은 쟁쟁한 대배우들과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균형있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90년대 만큼의 포스는 없어졌지만 꾸준히 시청률을 평타 이상으로 내주는 신뢰감이 형성된 배우입니다. 이후 2018년 2002년 '맹가네 전성시대' 이후 16년 만에 MBC에 복귀하여 '이별이 떠났다'에서 드라마 자체는 크게 인기있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여전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2019년 같은 방송사 수목극 '더 뱅커'에서는 커리어우먼 역할로 기존과는 색다른 연기를 또 한 번 선보였습니다.



채시라는 지금 김희애가 연기력을 극찬을 받는 것처럼 작품만 잘 선택하면 김희애를 능가할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도 그녀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채시라가 언제쯤 다시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배우 이혜영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혜영 아버지가 한국 영화 거장 이만희 감독입니다.



이혜영 프로필

이혜영 나이는 1962년 11월 25일생이며,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만희 학력은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입니다. 이혜영 데뷔는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혜영은 1980년대 초반 뮤지컬로 시작해 육감적인 몸매와 고혹적인 분위기, 뛰어난 연기력,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주목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 영화 후시 녹음도 본인이 직접 했습니다. 


이혜영의 장점은 목소리가 똑부러지고 발성도 좋아서 들으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연기력이 워낙 출중하고 분위기도 독특하다 보니 데뷔 이래로 계속 또래 배우들과는 다르게 특이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성격파 배우로 통합니다.



이혜영의 1980년대 영화 커리어도 레전드지만, 대부분의 2010년대의 젊은 층의 경우 드라마를 통해 그녀의 연기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여성미를 어필하면서 당찬 여성을 연기하거나 술집 여자부터 인기 연예인 사업가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냅니다.


이혜영은 1980년대 영화배우 시절에는 연기력도 좋았지만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펼치며 남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혜영은 몸매가 워낙 출중하여 노출이 많은 배역에 주로 캐스팅되었습니다.모였으나 몸매가 워낙 출중하여 노출이 많은 배역에 주로 캐스팅된 감이 있다.



이혜영 아버지 이만희 감독을 어릴때부터 존경했다고 합니다. 영화에 일생을 바치고 불꽃처럼 살다간 모습에 많은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이혜영이 증언한 바에 의하면 이만희 감독은 죽기전에 자식들에게 '너희들에게 물려줄게 없구나. 나에겐 내 이름 석 자와 내 작품들 뿐이야'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딱 한 번 따라갔던 촬영 현장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하지요.


강렬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외모 때문인지 오히려 사극이나 시대극의 출연 빈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시대극에 출연해도 대부분 일제강점기나 그 이후의 시대가 배경인 작품들입니다.



이혜영 아버지 이만희

이혜영 아버니 이만희 나이는 1931년에 태어나 1975년에 작고했습니다. 유명한 휴일, 돌아오지 않는 해병, 쇠사슬을 끊어라, 암살자,삼포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만든 거장 감독입니다. 이혜영이 아버지를 무척 존경하지요.


이혜영 감독은 당시 워낙 유명했는데 마지막 연인은 배우 문숙이었다고 합니다. 이만희 감독은 돈을 많이 쓰기로 유명했는데, 주로 영화가 끝난 후 배우 및 스탭들과 축하 파티를 많이 열었다고 합니다.



이만희 감독은 고인이 되었지만, 공교롭게도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인 동명이인 이만희와 출생년도가 같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영화배우 이혜영이 오해를 받은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배우 이혜영을 최근에는 연극이 아닌 무대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 같은데요.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임에도 작품 활동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주는 것 같네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뮤지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뮤지컬 1세대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그녀의 뮤지컬은 늘 매진 또는 만석이지요.



최정원 프로필

최정원 나이는 1969년 8월 2일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를 나왔지요. 데뷔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됩니다.


최정원은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티켓 파워를 갖고 있습니다. 탄탄하고 기복 없는 노래, 연기, 춤 실력으로 현재까지 무대 위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최정원 어린시절

최정원은 어려서부터 박수 소리를 좋아해 동네사람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불렀고, 나중엔 어머니에게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는지 묻거나 사람이 어느 정도 모여야 노래를 불렀습니다. 또 어머니가 사준 거울 앞에 앉아 연기 연습을 하며 놀았고 그 모습을 본 어머니가 재능을 알아보고 엄한 시부모와 남편 몰래 연기학원에 보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최정원은 어머니의 지원 속에 뮤지컬 대스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우의 꿈을 꾸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학원을 그만두면서 잠시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고 다시 뮤지컬배우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시작은 1987년 롯데월드 예술단 입단이었습다. 최정원 최연소단원으로 입단해 약 2년을 퍼레이드 댄서로 활동하기도 했고 1992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백코러스, 가수 양준일의 백댄서로 몇개월동안 방송 무대경험을 쌓았습니다.


최정원은 처음에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아가씨 6번' 역할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당시 주어진 대사는 "가자, 아들레이드!" 딱 한 마디였지만 이 대사 하나로 팬클럽을 몰고 다닐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배우가 된 후부터 현재까지도 선후배와 동료 배우들이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는 배우입니다.



최정원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남경읍-남경주 형제와 함께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입니다. 자신을 뮤지컬배우의 길로 이끈 작품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면서 맞이한 1990년대 중후반은 그야말로 최고 전성기였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 남자 뮤지컬배우가 남경주라면 여자 뮤지컬배우는 단연 최정원이었습니다. 지금도 두 사람이 시상식에 함께 나오면 "뮤지컬계의 최불암-김혜자, 장소팔-고춘자"라는 멘트를 할 정도이지요.


최정원 남편

최정원 남편은 MBC 피디 임영근인데, 최정원의 뮤지컬을 본 임영근이 최정원에 짝사랑에 빠져 매공연을 빼놓지 않고 찾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팬과 스타의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최정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수중분만을 통해 딸을 출산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때 그녀는 SBS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생명의 기적>을 통해 수중분만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덕분에 제왕절개 비율이 50%에 육박하던 당시, 임신과 출산 문화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냈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수중분만 여부를 떠나 출산 장면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공연계 내외로 그녀의 출산 이후 배우 생활에 타격이 우려됐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그녀는 강한 모성애를 경험했고, 전혀 창피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려와 달리 출산 이후에도 200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Roxie)' 役으로 화려하게 재기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올해로 데뷔 28년차의 베테랑 배우지만 퇴보없는 기량과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배우. 빡빡한 스케줄과 공연 일정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로 정평 나있습니다.



최정원 자기관리

최정원의 자기관리 수칙 중 몇 가지를 예로 들면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시는 것, 몸에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 것, 꾸준한 수영과 각종 레포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의 준수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공연도 해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체질상 땀도 잘 나지 않으며 저혈압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요.


최정원은 2019년 12월 한 달 간 대구광역시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맘마미아> 4회차 공연에서 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 지 1,000회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0차 경연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으로 참여해서 알프스 소녀 하이디, 내 노래에 놀랄지도를 이겼으며 결승 상대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에 이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대에서 늘 강한 모습만 연기하던 긍정적인 느낌과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오늘 준비한 곡들이 전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도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정원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지금도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겸손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지요. 최정원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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