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숙은 활동 영역이 상당한 배우 중의 한 명입니다. 70세를 넘긴 원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남자 배우에 이순재가 있다면 여자 배우에 정영숙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이순재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이지요.
정영숙 프로필
정영숙 나이는 1947년 4월 1일생으로 소속사는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학력은 숙명여자대학교입니다. 정영숙 딸 전유경 역시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데뷔는 1968년 T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정영숙 고향은 평안북도 선천군인데요. 6.25 전쟁 때 월남하였습니다.
정영숙은 주연급 역할을 주로 맡는 배우도 아니고 예능 출연도 잦지 않아 인지도가 아주 높진 않으나, 조연으로 꾸준히 얼굴을 비추기에 이름으로 들으면 낯설지만 얼굴을 보면 단번에 알아볼법한 원로 여배우입니다. 정영숙의 연기 경력만 무려 50년이 넘고 현재도 진행중이지요.
정영숙은 과거에는 미인형의 얼굴로 세련된 여배우 역으로 남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조금 들수록 강렬한 인상을 바탕으로 강단 있는 여장부 기질의 조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야인시대에서 한산 이씨(김두한의 할머니), 무인시대에서 대전상궁 최씨 등이 있습니다. 사극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역시 후덜덜하지요. 그리고 딸을 홀로 키워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가 죽게되는 인어아가씨의 '한경혜' 역으로도 많이 얼굴을 알렸니다. 물론 지금이야 원로배우로 어머니, 시어머니, 상궁 등의 역할로 잘 알려져있지만 왕년에는 여군, 눈치 없는 며느리, 부잣집 딸에 로맨스 연기, 심지어 마담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정영숙 이순재 호흡
정영숙은 실제로 최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원로배우 이순재와 함께 노년의 로맨스를 찍기도 했으며, 이후 2019년 영화 '로망'에서는 아예 노부부로 다시 출연하기도 하면서 이순재와의 잦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연기 경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로망 그리고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정영숙은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재미있는 이력을 남겼는데, 바로 자기 자신의 젊었을 적을 연기하는 배우로 딸 전유경씨가 출연한 것입니다. 가족이 배우로서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부자나 모녀가 같은 배역으로 출연한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기록입니다. 실제로 딸 전유경 씨는 YTN 아나운서를 거쳐 현역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정영숙은 1979~1994년까지 15년 동안 동방유량 '해표식용유' 광고 전속모델로도 얼굴을 내밀었습니다.MBC 온달왕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명길과는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것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명길이 그랬던 것처럼 KBS 2TV 며느리 삼국지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영숙의 개런티는 70대 여배우 중에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데요.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로배우 정영숙 그녀가 70대 여배우를 대표하는 인물로 80대가 되어서도 지금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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